TV조선은 30일 오후 8시 ‘퍼펙트라이프’를 방송한다. 이번 주 방송에선 배우 사미자가 출연해 남편과의 화목한 가정 생활을 공개한다.
사미자, 김관수 부부는 결혼 60년 차임에도 여전히 애정 가득한 일상을 보낸다. “당신한테 예쁘게 보이려고 오늘 화장을 했다”고 말하는 사미자. 겉으로 무뚝뚝해 보이는 남편은 다리가 불편한 사미자를 위해 식사를 차려주고, 사미자의 재활을 위해 직접 발 마사지를 해준다. 이에 사미자는 “남편과 손을 잡고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미자가 출연하는 연극 ‘수연씨 안녕’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한다. 그는 “2005년 심근경색을 앓고 난 후 연기 활동이 끊겼다”며 “‘나는 살아있는데, 왜 아무도 나를 찾지 않지?’라는 생각이 들어 우울증이 오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 연극에서 시어머니 역할을 맡은 사미자. 그는 “연기 연습을 할 때 연기자로서 살아있음을 느낀다. 내가 여전히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