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엔터테인먼트

보이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는 11일(현지 시각)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3집 음반 ‘★★★★★’(파이브스타)가 ‘빌보드 200′에 1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발매한 ‘오디너리’(ODDINARY)와 ‘맥시던트’(MAXIDENT)에 이은 세 번째 정상 등극이다. K팝 그룹이 ‘빌보드 200′ 차트에서 3회 이상 1위를 차지한 것은 방탄소년단(BTS)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BTS는 그간 6번의 빌보드200 1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와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 등을 합산해 순위를 산정하는 주간 차트다. 스트레이 키즈의 ‘파이브스타’는 24만9500장에 해당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CD 등 실물 앨범 판매량이 23만5000장으로 기록돼 올해 미국에서 팔린 앨범 중 주간 최다 판매고를 올렸다. 2018년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그해 빌보드가 뽑은 ‘올해 주목할 K팝 아티스트 TOP5′ 중 1위로 오르며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앨범 ‘파이브스타’에는 멤버 방찬, 창빈, 한이 직접 만든 타이틀곡 ‘특’을 포함해 ‘탑라인’ ‘슈퍼볼’ 등 12곡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