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근 기자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4일 밤 광주 남구 칠석동 고싸움놀이 테마파크에서 한 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와 고싸움놀이가 펼쳐졌다. 대보름달은 풍요의 상징이고, 불은 부정과 사악을 살라버리는 정화의 상징. 달집태우기는 달맞이와 밀접한 관계다. 고싸움의 고란 옷고름, 고맺음, 고풀이 등 노끈 한 가닥을 길게 늘여 둥그런 모양으로 맺은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