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체 보해양조는 재료 가격 인상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소주 제품인 잎새주 가격을 5.9~9.1% 인상했다고 3일 밝혔다. 잎새주는 전국 편의점 판매가 기준으로 200mL짜리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360mL짜리는 1950원에서 2100원으로, 640mL는 3300원에서 3600원으로 올랐다.

과실주도 인상됐다. 대표 제품인 복분자주(375mL)는 전국 편의점 판매가 기준으로 9500원에서 1만500원으로 1000원(10.5%) 올랐고, 15년숙성매취순(375 mL)은 9500원에서 9900원으로 인상됐다. 저도수 소주 여수밤바다(360mL)는 1950원에서 2100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