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탁구, 男삼성생명·女포스코 우승

삼성생명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나란히 프로탁구 남녀부 2연속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남자부 삼성생명은 24일 한국프로탁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상무를 매치 스코어 3대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프로탁구 챔피언결정전은 2승을 먼저 한 팀이 우승하는데, 정규 리그 상위 순위 팀이 1승을 안고 시리즈를 시작한다. 삼성생명이 정규 리그 1위였다. 여자부 정규 리그 1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차전에서 미래에셋증권에 패했으나, 25일 2차전에서 3대2로 승리하면서 우승했다.

올림픽 축구대표팀, 도하컵 결승 진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26일 도하컵 U-22(22세 이하) 친선대회 2차전에서 이라크를 1대0으로 꺾고 결승(1·2위 결정전)에 올랐다. 후반 44분 고영준(22·포항)이 결승골을 넣었다. 1차전에서 오만을 3대0으로 누른 데 이어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29일 아랍에미리트와 1·2위 결정전을 벌인다. 아랍에미리트도 2승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