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3일 밤 9시 10분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방송한다. 2006년 예능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로 방송에 데뷔한 크리스티나가 출연한다.
미수다 출연 당시 크리스티나는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한국어가 많이 서툴렀지만 엉뚱한 매력으로 사랑받았다. 그는 “사람들이 저를 반갑게 대해주니 정말 고맙고 신기했다”고 말한다.
이날 크리스티나는 ‘미수다’ 출연 맴버들을 만난다. 한국 생활에 적응하지 못할 때 힘이 돼준 이들이다. 그는 “다들 한국 남성과 결혼했다는 공통점 덕분에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다”고 한다. ‘미수다’ MC였던 남희석이 깜짝 방문하자 일부 멤버들은 반가움에 눈물을 보인다. 크리스티나는 “미수다는 제게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준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다”고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크리스티나와 한국인 남편의 러브 스토리도 공개된다. 집안의 반대도 있었다고 한다. 크리스티나는 “항상 곁에 있어주고 사랑해줘서 고맙다”며 남편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