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3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에서 공공서비스(공공기관) 부문 9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정사업본부는 1884년 우정총국으로 출발해 139년 동안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성장해 왔다. 우정사업은 전국 3400여 개 우체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도시는 물론 도서산간 지역에도 더 빠르고 정확한 우편·물류와 편리한 예금·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체국쇼핑과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알뜰폰 판매 등 다양한 서비스도 출시했다. 또한, 외화 현금배달, 자율주행 무인우체국 등 시대변화에 맞춘 우정서비스를 지속해 발굴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5월부터 고객 편의를 위해 우체국 방문 없이 접수하는 등기우편 우체통접수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 6월에는 우표문화 활성화를 위해 K-팝을 대표하는 BTS 기념우표를 발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달부터 공인전자문서 유통산업의 지속 성장에 따라 전자문서 유통 전용 앱(APP)인 ‘모바일 우편함’을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 택배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도권 소포 비중의 확대 등 물류 환경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에 수도권 허브 신설 등 소포 중심의 ‘신 우편물류체계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그 외에도 매월 서비스별 만족도를 측정해 ▲문제점 발굴 ▲고객 중심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고객 만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아울러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 제공 및 빅데이터·클라우드·인공지능(AI) 기반의 고품질 우체국예금·보험서비스 제공을 위해 차세대금융 시스템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