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메르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마우리츠하위스)

한 차원 다른 해외여행을 하고 싶으십니까. 조선일보가 고품격 해외 인문기행 ‘이주헌과 함께하는 서유럽 미(美)의 삼각지대’ 여행단을 모집합니다. 자상하고 깊이 있는 해설로 이름난 아트스토리텔러 이주헌 미술평론가의 안내로 런던 내셔널갤러리,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등 미술애호가들의 성지(聖地)와도 같은 12개 미술관을 탐방하며 거장(巨匠)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만납니다.

우미하고 화사한 빅토리안 페인팅과 데미안 허스트 등 현대미술의 견인차 YBAs(Young British Artists)를 자랑하는 영국. 렘브란트·베르메르·할스 등 위대한 화가들을 낳으며 17세기를 미술의 황금시대로 꽃피운 네덜란드. 루벤스부터 르네 마그리트까지 보석 같은 화가들을 배출한 미술사의 작은 거인 벨기에. 세 나라 수도 런던·암스테르담·브뤼셀과 헤이그·오테를로 등 5개 도시를 순례하며 유럽 미술의 성취에 흠뻑 젖는 행복한 미술 기행입니다. 네덜란드와 벨기에가 있는 플랑드르 지방은 유화(油畵)의 탄생지로서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에 이어 유럽 미술의 중심지로 번성한 곳입니다.

반고흐 ‘해바라기’ (런던 내셔널 갤러리)

베르메르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렘브란트 ‘야경(夜警)’ ‘튈프박사의 해부학 교실’, 반고흐 ‘해바라기’ ‘까마귀 나는 밀밭’ ‘자화상’, 루벤스 ‘삼손과 데릴라’, 홀바인 2세 ‘대사들’, 마네 ‘풀밭 위의 점심’, 르네 마그리트 ‘빛의 제국’ 등 이 지역 출신으로 미술사를 빛낸 수많은 별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빈치·미켈란젤로·라파엘로·보티첼리·고야·쿠르베·터너·콘스터블·밀레이·로세티·할스·마네·모네·르누아르·쇠라·세잔·드가·루소·고갱·샤갈·뭉크·모딜리아니·피카소·시냐크·자코메티·몬드리안·에른스트·베이컨… 여행하면서 만날 거장들의 이름은 열거하기도 벅찹니다. 교과서에서 보던 이들의 작품을 눈앞에서 감상하며 고품격 미술기행의 진수를 경험하십시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정: 11월 5~17일(7박 9일)

▲참가비: 1380만원

▲인원: 20여 명

▲문의: (02)318-4485, 4401

▲주최: 조선일보·하나투어 ▲후원: 대한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