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호 히어링허브 파주센터 청각사가 보청기 검사를 시행 중이다. 히어링허브는 다른 청각센터와 달리 ‘한국어음 강화 피팅’ ‘VSE 가상음향 환경 피팅 시스템’을 통해 차별화된 피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히어링허브 제공

최근 많은 난청 환자가 보청기 착용을 꺼리는 원인으로 ‘불편한 착용감’ ‘주변 시선 의식’ ‘가격’ 등을 꼽았다. 60대 이상의 80%는 ‘불편한 착용감’을, 30대의 62.5%는 ‘주변 시선 의식’을 가장 많이 언급했다.

대다수의 난청 환자는 보청기 착용을 불편해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난청을 방치할 경우 의사소통의 불편을 넘어 뇌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보청기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히어링허브 파주센터 최영호 청각사는 “난청 초기엔 보청기를 끼는 게 좋지만, 청신경 저하 정도가 심해지면 효과를 보기 어려운 만큼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제품의 선정·관리를 가장 신경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신 인공지능 기술 적용된 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

보청기는 메이저 브랜드 제품만 하더라도 300종이 넘는다. 따라서 검사 결과에 맞춰 자신에게 맞는 적합한 보청기를 선정하는 게 중요하다.

일례로 저주파수 청력이 좋고, 고주파수 청력이 나쁜 경우나 말소리 변별력이 저하된 경우라면 소음제어센서, 음성센서, 말소리 울림제거, 주파수 전위기능이 있는 오픈형 보청기를 선택해야 한다. 만일 다양한 사람을 상대하는 게 직업이라면 ▲보청기 최초로 심층신경망 기술이 적용된 모어(More) 보청기 ▲착용자의 움직임을 스스로 판단하고 분석해 소리의 포커싱을 맞추는 오데오 라이프보청기 ▲하나의 보청기에서 두 개의 프로세스를 통해 소리를 뚜렷하게 전달하는 AI 기술이 탑재된 보청기를 착용해야 한다.

단, 편측성 난청의 경우라면 특수보청기를 고려해야 한다. 이땐 ▲소리를 반대편으로 넘겨 청취력을 올려주는 크로스 보청기 ▲외이도 울림없이 골전도를 통해 소리를 듣게 해주는 골전도 보청기가 좋다.

◇높은 보청기 만족도의 비결은 소리 피팅

물론 아무리 좋은 제품을 착용해도 피팅(소리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만족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요즘엔 마스크 착용 때문에 소리 감쇄와 말소리 변별력 저하를 겪는 보청기 착용자들이 늘고 있다. 최 청각사는 “이땐 고주파수 감소 관련 피팅을 받는 게 중요하다”며 “여기에 청각센터의 노하우가 담긴 차별화된 피팅이 더해진다면 보청기에 대한 만족도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했다.

히어링허브는 청각 전문가들이 직접 소리 조절 등의 맞춤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고가의 AFF(Aurical Free Fit) 장비를 활용, 실이측정(REM)과 한국어음에 특화된 맞춤피팅 가상음향 피팅(Virtual Sound Environment·VSE) 검사 시스템을 제공한다. 최 청각사에 따르면, 보청기는 제품이 좋은 것은 물론 사용자에게 잘 맞는지, 용도가 적합한지에 등 여러 조건이 완벽히 이뤄져야 잡음 없이 말소리 탐지가 가능하다. 특히 보청기 구입 후 10회 정도는 방문해서 검사·피팅을 받아야 한다.

한편 히어링허브는 전문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청각전문센터다. 6대 메이저 브랜드인 오티콘·와이덱스·포낙·스타키·벨톤·시그니아 보청기의 공식 파트너사다. 현재 9개 전국지점(서초본점·신도림점·종로점·분당점·일산점·파주점·창원마산점·부산점·대구점)에서 고성능 보청기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청각 임플란트 전문 기업 메델에서 골전도보청기 애드히어(ADHEAR) 공식 피팅 센터로 히어링허브를 선정하기도 했다.

청각장애등급을 소지하고 있다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최대 131만원을 지원 받아 보조금 전용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히어링허브 파주센터(031-948-636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