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기관으로 샘 조직과 섬유근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방광과 함께 배뇨 조절 기능을 담당하며 정액을 생성하고 분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40대부터 노화나 잘못된 식습관, 흡연 등으로 전립선 크기가 커지는데 이를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한다.
커진 전립선은 소변이 나오는 통로를 막고 방광을 자극해 여러 배뇨 문제를 일으킨다. ▲하루 8번 이상 화장실을 찾는 경우 ▲요의(尿意)를 참을 수 없어 밤에 자다가 깨는 경우 ▲배뇨 중간에 소변이 끊어지거나 아랫배에 힘을 줘야 나오는 경우 ▲화장실에 다녀와도 개운하지 않은 경우가 잦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야 한다. 이를 단순히 노화 현상으로 보고 방치하면 만성 요폐(尿閉)를 일으키거나 방광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또한 신장 기능에도 악영향을 끼치므로 늦지 않게 비뇨기과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립선비대증은 50대 남성의 절반, 60대 남성의 60%, 80대 남성의 90%에서 나타날 만큼 흔한 질환이다. 나이가 들수록 증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참거나 숨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서울 강남구 스탠탑비뇨의학과는 환자 상태에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기 위해 다양한 전립선 진단을 시행한다. 먼저 배뇨 장애의 원인과 과거 병력을 파악하는 상담 검사를 시작으로 소변 검사를 통해 혈뇨, 요로 감염, 요류 및 잔뇨량을 파악한다. 이어 초음파 검사와 전립선특이항원검사 PSA로 전립선암, 전립선염을 감별한다. PSA 검사는 채혈 한 번으로 10분 안에 수치를 확인할 수 있어 환자 만족도가 높다.
전립선비대증을 개선하는 치료법으로는 약물 요법과 수술 치료가 대표적이다. 아쉽게도 약물 요법은 효과가 제한적이고, 약물을 오랜 기간 지속해서 복용해야 할 뿐 아니라 여러 부작용이 일어날 우려가 있다. 수술 치료 역시 40~60분에 달하는 긴 수술 시간과 입원, 전신·척추 마취 등의 부담이 있다. 통증과 출혈, 역행성 사정, 발기력 저하, 요실금 등 수술 후유증을 걱정하는 환자도 많다.
스탠탑비뇨의학과가 시술하는 ‘유로리프트’는 최소침습으로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소변 줄을 끼고 생활하거나 입원할 필요 없이 시술한 당일 퇴원하고, 그날 저녁 성관계를 할 수 있을 만큼 회복이 빠르다.
시술 시간도 15~20분 이내로 짧고 부분 마취로 진행해 부담이 적다. 내시경 방식으로 내원 당일 시술하는 유로리프트는 부작용 위험을 크게 줄인 ‘신(新)의료기술’로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으며, 유럽 비뇨기과학회의 최고 등급도 획득했다.
2018~2019년 유로리프트 시술 400건을 달성해 공식 인증을 받은 김도리 스탠탑비뇨의학과 원장에 따르면 유로리프트는 절단·가열·제거 과정이 없는 최소침습 치료법이다. 비대해진 전립선에 결찰사(絲)를 이식해 영구적으로 묶는 원리다. 수술 과정에서 요도를 넓히기 때문에 전립선비대증으로 발병하는 요도 폐색까지 한꺼번에 치료할 수 있다. 전신 마취가 부담스러운 고령 환자나 당뇨 환자도 비교적 부담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
김 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은 남성 삶의 질(質)을 크게 떨어뜨리고 심하면 자신감 저하, 우울증 등 심리적인 문제까지 일으킨다”며 “약물 치료나 수술에 대한 부담감으로 치료를 미루는 환자가 많은데, 출혈·염증·통증이 적고 부작용을 최소화한 유로리프트 시술로 배뇨 장애 증상을 개선할 수 있으므로 망설일 이유가 없다”고 했다. 그는 이어 “시술을 마치고 곧바로 소변을 편하게 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시술”이라고 덧붙였다.
20년 경력의 비뇨의학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스탠탑비뇨의학과는 세스코와 연계한 청정 시스템 등 6중 안전 시스템으로 전립선 크기와 증상에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제안한다. 특히 주위 조직을 손상하지 않으면서 시술 가능한 최첨단 레이저 장비를 갖춰 80g 이상 비대해진 전립선비대증 환자도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