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네소타주(州) 아시오고교 미식축구팀 주장 케빈 커윅(17)은 유명인사가 됐다(
). 운동 실력 덕분이 아니다. 자신의 학교 왕따 가해자들에게 분연히 일어나 맞서는 역할을 훌륭히 해냈기(
) 때문이다.
최근의 왕따 가해자들(
)이 교실과 운동장에서 아이들을 괴롭혔다면(
) 지금의 가해자들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라는 가면 아래 숨어(
) 그 짓을 하고 있다. 커윅 본인은 그런 괴롭힘을 당한 적이 없다. 그러나 사이버 왕따 폭력이 학교에 만연하고(
) 급우들이 트위터로 놀림당하는 것을 보면서(
) 더 이상 잠자코 있을 수 없었다(
).
우선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다(
). 온라인 왕따를 당하는(
) 친구들을 옹호하고 기운을 북돋아주기 위해서였다(
). 계정(
)을 통해 그들의 장점에 대해 트윗하기 시작했다(
). 'A는 늘 남을 먼저 배려해주는(
) 좋은 아이''B는 공부도 잘하지만, 춤도 잘 추고(
) 너그러운 친구''C는 예술가 기질이 뛰어난데, 친구로는 더 좋은 아이''우리 팀의 D는 진국인 친구(
), 운동장 안팎에서 모두 열심히 하는(
) 아이.'
반응은 그 자신이 놀랄 정도로(
) 뜨거웠다. 특정 학생을 왕따시키던 트위터 계정들이 하나둘 없어지기 시작했다. 커윅의 것과 비슷한 반(反)왕따-칭찬 계정들이 트위터에 속속 생겨나고(
), 전국의 다른 학교들로 확산됐다.
축하 트윗이 쇄도했다(
). '잘못이라고 생각되는 것에 무언가를 하고(
), 다른 사람들에게 용감히 맞서거나 또다른 사람들을 옹호하는 것은 용기를 필요로 하는데(
) 커윅군이 그걸 해냈군요.'교사, 정치인, 연예인들도 커윅의 트위터 팔로어들이 됐다. 급기야 그의 '선행'은 여러 신문의 머리기사로도 실렸다(
).
주목받는 것을 꺼리는(
) 성격의 커윅이지만 한마디 힘주어 말했다. "결국엔 좋은 사람이 이긴다는 것을 용감하게 보여준(
) 점이 가장 뿌듯합니다."
[http://guardianlv.com/2012/08/brave-minnesota-high-school-capitan-decides-to-stand-up-for-bullies/]
[http://www.9news.com/rss/story.aspx?storyid=283234]
[http://www.statesmanjournal.com/usatoday/article/57120166?odyssey=mod%7Cnewswell%7Ctext%7CHealth%7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