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새롭게 개봉한 신작들이 영화 '아바타'와 '전우치'의 쌍끌이 기세를 못 당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가)집계 결과에 따르면 14일부터 15일 아침까지 부동의 1위를 지킨 영화는 '아바타'(전국 16만 1886명, 누적 858만 876명), 2위에 오른 영화는 '전우치'(전국 6만 7494명, 누적 463만 3886명)다.
이번 주 새롭게 개봉한 영화들은 '아바타'와 '전우치'의 흥행 기세에 밀려 미약한 수준의 스코어를 보이고 있다.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는 같은 기간 1만 8027명, '웨딩드레스'는 1만 2520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파라노말 액티비티'는 2만 9152명, '더 로드'는 3871명을 동원했다.
'디 워'(842만)와 '국가대표'(845만)를 제치고 새롭게 역대 흥행 순위 6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한 '아바타'와 토종 슈퍼히어로물로 500만명 이상의 관객 동원이 전망되는 '전우치'의 쌍끌이 기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3D 영화 시대를 열며 혁신과 긴장을 동시에 불러일으킨 '아바타'는 막강 뒷심을 발휘하며 15일 오전, 80%가 넘는 영화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외화로는 1000만 동원에 성공하며 '실미도(1108만)를 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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