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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가수 나윤선, 뉴욕서 ‘꿈의 무대’에 선다

  • 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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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6.02 00:17 | 수정 : 2007.06.02 10:41

    한국인 최초로 26일 ‘재즈 앳 링컨센터’ 공연

    신비한 음색과 단아한 스타일로 유럽에서 인정받는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38·사진)이 본고장 뉴욕에서 ‘재즈 한류(韓流)’의 불을 지핀다. 나윤선은 미국의 최정상급 재즈 뮤지션들이 공연하는 뉴욕의 재즈 전문 공연장 ‘재즈 앳 링컨 센터’에서 26일 오후 8시 한국인 최초로 공연을 갖는다. 각종 유명 클럽이 밀집해 있는 뉴욕은 세계 재즈의 메카. 그 중에서도 ‘재즈 앳 링컨 센터(Jazz at Lincoln Center)’는 30여명의 상설 악단과 함께 거장 윈튼 마살리스가 음악 감독으로 활동하는 ‘꿈의 무대’로 여겨진다. 복합문화공간인 링컨 센터는 한국으로 치면 거대한 예술의 전당으로 볼 수 있다. 나윤선은 재즈 앳 링컨 센터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로즈 시어터(1233석)에서 관객을 만난다. 심사가 까다로워 존 스코필드, 브래드 멜다우 등 1급 뮤지션이 아니면 서기 힘든 무대.

    
	재즈가수 나윤선, 뉴욕서 ‘꿈의 무대’에 선다

    나윤선 소속사 허브 뮤직 인재진 대표는 “공연장측에서 나윤선의 음악이 독특한 동시에 다양한 정서를 아우를 수 있는 요소를 갖고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재즈비평가 김현준씨는 “한국 재즈가 세계 재즈의 핵심부에 서는,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활동하는 나윤선은 프랑스에서 먼저 인정받았다. 앙티브 주앙 레 팽 국제 재즈 페스티벌(2005년), 생 모르 재즈 페스티벌(99년) 등에서 대상을 받으며 대중적, 비평적 성공을 거뒀다. 프랑스의 경제 일간지 레제코(Les echos)는 지난 3월 나윤선을 소개하며 “보통 재즈는 미국과 유럽에서만 올 수 있는 음악이라 생각하지만, 현재 최고의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는 한국인이며, 그 이름은 나윤선”이라고 보도했다. 한국에서는 2005년 문화관광부에서 수여하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받았다. 나윤선은 올해 미국에서 음반 발표 계획도 갖고 있다. 나윤선은 “늘 꿈꾸던 무대에서 공연을 하게 돼 기대와 설렘이 교차한다”며 “하지만 뉴욕 재즈 팬들의 마음을 뺏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26일 뉴욕 재즈 앳 링컨 센터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는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의 노래하는 모습./허브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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