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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인물/11월 3주] 이백만 사표, 송승헌 제대, KIST 얼짱 남녀

◈ 이백만 전 청와대 홍보수석

부동산정책 실패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표

"지금 집 사면 낭패"라는 청와대 브리핑을 쓴 책임자인 이백만(50) 청와대 홍보수석이 최근까지 서울 강남에 부인 명의로 아파트 두 채를 보유했던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었다.

본인의 강남 아파트에 대한 의혹과 논란 속에 이 전 수석은 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과 정문수 대통령 경제보좌관과 함께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다. 신문사 경제부장 출신의 이 전 수석은 퇴임사에서 “부동산 정책이 성공할 것이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 노무현 대통령님을 모셔서 영광이었다”면서 “가까이서 모셨던 노 대통령은 역사의 평가를 받을 분이라고 확신한다”는 말을 남겼다.



◈ 프로골퍼 양용은

유럽프로골프 우승 쾌거

양용은(34·게이지디자인)은 12일 막을 내린 유럽프로골프(EPGA)투어에서 세계 1위 타이거 우즈(미국)와 2위 짐 퓨릭(미국), 6위 레티프 구센(남아공) 등 세계적인 강호들을 모두 제치고 유럽프로골프 투어 우승컵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양용은은 중국 상하이 시샨인터내셔널골프장(파72)에서 열린 EPGA HSBC챔피언스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4일 동안의 양 선수의 최종 성적은 14언더파 274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12언더파 276타)를 2타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 한류스타 송승헌

군 복무 마치고 전역

불법 병역면제 사실이 적발돼 입대했던 한류스타 송승헌(30)이 15일 중동부전선 최전방지역에서 24개월간의 군 복무를 모두 마치고 전역했다.

송승헌은 “마냥 좋을 것 같은 오늘 이었지만 정들었던 전우와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니 기쁘지 만은 않다”며 “어리석고 성숙하지 못했던 판단 때문에 실망과 상처를 안겨주고 입대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송승헌이 전역하는 자리에는 국내외 언론사 기자 100여 명이 몰려와 뜨거운 취재경쟁을 벌였으며 국내외 팬 700명도 이날 새벽 서울에서 내려와 ’국방의 의무에 최선을 다하고 무사히 돌아오셔서 고맙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전역하는 그를 반겼다.

또 같은날 강원도 철원 승리부대 최전방지역에서 군 생활을 한 배우 장혁(30)도 제대했다.



◈ 개그맨 강호동

9살연하 대학원생과 결혼

씨름 천하장사 출신의 개그맨 강호동(36)이 12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9살 연하의 대학원생 이효진(27)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동료 개그맨 유재석의 사회로 진행된 결혼식에는 100여명의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를 비롯,10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주례는 씨름선수였던 강호동이 연예계로 진출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선배 개그맨 이경규가 맡았고,축가는 가수 김종국이 불렀다.



◈ 어윤대 고려대 총장

차기 총장 후보 탈락

고려대 어윤대 총장이 13일 차기 총장 후보를 상대로 한 이 학교 교수의회의 자격적부심사에서 탈락했다.

어 총장은 교수의회가 실시한 부적격자 투표에서 9명의 후보 중 2번째로 많은 표를 받아 다른 2명의 교수와 함께 후보군에서 탈락했다.

참가자들은 “학교에 대한 외부의 평가를 의식하다 보니 내부 화합과 대학의 사회적 책임이 부족했다”고 비판했으며 “출교로 고대의 전통인 선후배 간의 끈끈한 정을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 김정호.한귀향씨

KIST에 첫 '얼짱남녀' 탄생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총본산 격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최고 ’얼짱 남녀’ 2명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CAD/CAM연구센터의 김정호(金廷昊.32)씨와 학연국제협력실의 한귀향(韓貴香.27.여)씨로 KIST 홍보실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KIST의 얼짱은 누구일까’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각각 남녀부문 1위를 차지했다.



◈ 부산 금정소방서 서병길 소방장

정년 한달여 앞두고 화재현장서 순직

세입자 자살기도 주택붕괴 사고현장에서 순직한 부산 금정소방서 서동파출소 부소장 서병길(57) 소방장은 정년퇴임을 불과 한 달여 남겨놓고도 자신을 돌보지 않고 붕괴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가 변을 당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서 소방장은 지난 73년 8월 소방관 생활을 시작한 서 소방장은 지난 84년 발생한 서면 대아호텔 화재 등 부산의 굵직굵직한 화재현장을 모두 누비는 등 그동안 크고 작은 화재현장에 무려 1만9천500여차례나 출동, 위험에 처한 1천50여명을 구조하거나 대피시키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부산시소방본부는 서 소방장에 대해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 추서를 건의키로 했다. 영결식은 금정소방서장장으로 17일 치러지고, 시신은 대전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



◈ 문애란 웰콤 사장

훈장도 1호로 받은 ‘여성 1호 광고인’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의 주인공 문애란 웰콤 사장이 여성 광고인으로는 처음으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올해 광고인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상이다.

'국내 최초'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문대표는 1975년 제일기획 공채 1기로 입사, 여성 카피라이터 1호로 여성 광고인 시대를 열었고, 1999년에는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칸 광고제에서 국내 최초로 은사자상을 탔다.



◈ 도널드 럼즈펠드 전 미국 국방장관

중간선거 공화당 참패에 따른 민심 수용 차원으로 경질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미 중간선거 하루 뒤인 8일(현지시각) 선거패배를 인정하고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을 자진사퇴 형식으로 경질했다. 후임 국방장관에는 로버트 게이츠(Robert Gates) 전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지명됐다.

부시 대통령이 럼즈펠드 장관을 전격 경질한 것은 연방의회 중간선거에서 상·하원 동시패배로 나타난 성난 민심을 수용하고 대외정책의 수정 가능성을 나타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럼즈펠드 장관 교체는 그가 주도해온 한미 전시작전통제권 이관문제, 주한미군 재조정, 북핵 대응에서도 경우에 따라 일부 재조정이 있을 가능성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 국민중심당 이인제 최고위원

`이명박 대운하' 비판

국민중심당 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은 15일 한나라당내 대선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이 내놓은 ’한반도 대운하’ 구상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15대 대선에 출마했던 이 최고위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운하 건설의 필요성을 절감한다 해도 전문가들의 토론과 정상적인 정책결정 과정을 거쳐 추진해야지, 대형 토목공사를 대통령 선거 정치판의 여론으로 결정하고 나서는 것은 어이가 없다”며 “대운하 구상을 더 이상 정치상품화하지 말라”고 말했다.





※ 금주의 화제 인물은 조선닷컴 기사 랭킹과 인물 검색 순위를 참조해 선정했습니다.

/ 디지틀조선일보 미디어기획팀

입력 : 2006.11.17 18:05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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