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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만전] "국치일…검은리본 달자" 네티즌들 분노
한국야구 X망신…TV 보는 시간이 아깝다
'입으로 하는 김재박 호' 작전도 하나 없어
추신수 안뽑더니 마이너 선수에 홈런 맞냐
박재홍-이병규 '연봉 10억 실력은 1000만원'
스포츠조선 김소라 기자
입력 : 2006.11.30 23:49 35'

"대한민국 야구, X 망신 시키네!"

네티즌도 분노했다.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이 대만에게 맥없이 패하자, '한국 스포츠 역사상 가장 큰 치욕'이라며 대표팀의 무능함을 맹비난했다.

네티즌들은 '야구 보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였다'며 '한국 야구라 부르지도 마라'고 치를 떨었다.

특히 김재박 감독의 '무작전'을 탓하는 네티즌이 많았다.

'일곱 번이나 선두 타자가 출루했는데 2점 낸 거면 말 다 했다. 작전 야구도 하나 없었고, 투수 교체 타이밍도 한 박자 늦고'(roypierre), '입으로 하는 김재박호'(ho1bbang), '번트야구의 최후를 보여줬다'(hobby22), '김재박식 스몰볼의 한계'(sunrise4768)라며 번트와 병살이 난무한 오늘의 경기를 꼬집었다.

'추신수 검증이 안 됐다고 안 뽑더니, 시애틀 마이너 소속 선수한테 홈런 두 개 맞고 실신하다니'라며 한국 야구의 국치일을 선언한 네티즌(jkwinwin)도 눈에 띄었다.

아예 검은 리본을 달자고도 주장했다.

박재홍, 이병규 등 간판 타자들에 대한 실망도 컸다.

'연봉은 10억? 실력은 1000만원'(sfhiya)이라며 국제 대회에서 근성 한 번 발휘하지 못한 몸값 높은 선수들을 비난했다.

'금메달 못 따는 거 일찌감치 돌아오라', '번트, 병살, 관광특급?'(neighborly), '야구, 드디어 세계 최하위 탈환?'(bocor) 등의 자조성 멘트도 많았다.

대만의 승리는 우연이 아니라는 자성의 목소리도 높았다. '타선에선 대만이 한 수 위'라는 네티즌의 지적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게 한국 야구의 현주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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