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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탬파베이와 2년 195만달러 스플릿 계약
광주일고 2년 선배 서재응과 한솥밥
서울=연합뉴스
입력 : 2006.11.30 15:54 05'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마이너리거 최희섭(27.전 보스턴 레드삭스)이 내년 시즌 광주일고 2년 선배인 서재응(29.탬파베이 데블레이스)과 같은 팀에서 뛰게 됐다.

최희섭의 에이전트인 이치훈씨는 30일 최희섭이 탬파베이와 2년 간 총 195만달러 규모의 스플릿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희섭은 내년 초 스프링캠프 때 초청선수(non-roster invitee) 자격으로 참가해 기량을 인정받으면 메이저리그 계약을 유지하고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면 마이너리그 계약을 적용받는다.

오는 2008년에는 구단 옵션이 걸려 있고 최희섭이 구단에 통보하면 언제든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릴 수 있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최희섭이 스프링캠프에서 강한 인상을 남겨 메이저리거로 승격되면 서재응과 함께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지난 1995년 광주일고에서 1학년생으로 당시 3학년이던 서재응, 2학년이던 김병현(27.콜로라도 로키스)과 청룡기 우승을 합작했던 최희섭은 올 해초 서재응과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을 기회를 잡았지만 3월25일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돼 뜻을 이루지 못했다.

올 해 무릎 부상 여파로 보스턴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포터킷 레드삭스 66경기에 출장, 홈런 8개 등 타율 0.207, 27타점에 그쳤다.

다음 달 18일 일본 굴지의 대기업인 후요그룹 회장 딸과 약혼하는 최희섭은 12월 초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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