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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 가족과 함께 귀국…"최희섭과 한솥밥 기분 좋은 일"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입력 : 2006.11.30 11:58 09'

탬파베이의 서재응이 30일 새벽 아내 이주현씨, 딸 혜린양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광주에서 올라온 부모 등 가족과 친지들이 서재응을 따뜻하게 맞았다. 페넌트레이스 직후 연봉 120만 달러의 조건으로 재계약을 맺은 서재응은 "탬파베이가 기대 이상의 대우를 해줬다. 내년에는 빠른 준비로 한 곳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귀국 소감을 밝혔다.

서재응은 지난 6월 LA 다저스에서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된 뒤 꾸준히 선발로 등판하며 6차례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시즌 성적은 3승12패에 방어율 5.33에 그쳤다. 서재응은 "내가 보여준 것이 없었기 때문에 트레이드된 것이고, 성적 부진을 타선의 탓으로 돌리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광주일고 2년 후배 최희섭과 한솥밥을 먹게 된 것에 대해 "귀국하기 전날 소식을 들었는데 서로에게 잘 된 일이다. 같은 한국인으로서 서로 의지할 수 있어서 좋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시즌이 끝난 뒤 주로 가족과 함께 지내며 휴식을 취한 서재응은 "올해는 일찍 출국해 플로리다에서 훈련에 전념하겠다. 시즌 초반부터 페이스를 끌어올려 올해보다 나은 성적을 올리겠다"며 각오를 나타냈다.

서재응은 당분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머물며 개인 훈련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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