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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토리노, 박주영-김진규 영입 추진" 보도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
입력 : 2006.11.30 11:55 00'

도하 아시안게임을 통해 최고의 기량을 찾아 가고 있는 FC 서울의 박주영에게 유럽 빅리그에서 러브콜이 날아왔다. 2006년 독일월드컵 챔피언인 이탈리아의 세리에A 토리노 FC가 박주영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주영과 더불어 한국의 차세대 중앙 수비수인 김진규(주빌로 이와타)의 동반 영입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실은 30일 호주 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발풋볼닷컴(www.tribalfootball.com)'이 '토리노가 한국의 듀오를 목표로 잡았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이 기사에 따르면, 우르바노 카이로 토리노 사장이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박주영과 김진규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것. 이미 카이로 사장은 동아시아의 스카우트 조직을 강화해 박주영, 김진규 측과 접촉을 통해 몸값 조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트라이풋발닷컴은 특정 선수와 돈의 용도를 밝히지 않은 채 20만파운드(약 3억6000만원)란 액수를 명기해서 보도했다.

토리노는 박주영을 꾸준히 관찰해왔다. 이미 지난 8월 유럽 이적 시장 때도 토리노가 박주영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이탈리아 언론의 보도가 있었다. 당시에도 토리노는 박주영과 김진규의 동반 영입을 검토했었다.

현재 박주영과 김진규는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사냥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만약 한국이 금메달을 따고 병역 특례 혜택을 받을 경우 박주영과 김진규의 유럽 진출은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 에이전트들에 따르면 이탈리아 토리노 등 유럽의 많은 에이전트들이 박주영 김진규 등의 실전 플레이를 보기 위해 도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영은 서울과 내년까지 계약돼 있다. 하지만 서울은 박주영이 해외 진출을 희망할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하게 돼 있다. 박주영이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해 군 문제를 해결할 경우 유럽 진출의 가속도가 붙을 것은 분명하다. 그 중 유력한 후보 중의 한 곳이 토리노가 될 수 있다.

김진규는 12월말이면 FA(자유계약선수)가 된다. 따라서 이적료 없이 자유롭게 유럽으로 나갈 수 있다. 김진규의 소속사인 O&D의 김양희 사장은 "김진규의 첫 번째 목표는 유럽 진출이다. 러브콜을 많이 받고 있다. 연말이면 가시적인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이탈리아로부터의 영입 제안에 대해서는 "노 코멘트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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