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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80일만에 맨유 팀 훈련 합류
재활 마치고 이번주 합류
퍼거슨 감독 "신형엔진 복귀 너무 기뻐"
스포츠조선 임정식 기자
입력 : 2006.11.29 10:47 51'

박지성이 돌아온다.

재활 중인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이번 주 팀 훈련에 합류한다. 지난 9월 10일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전에서 발목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한지 80여일 만이다. 정확한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다.

맨유의 홈페이지는 28일 메인 뉴스로 박지성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맨유 홈피는 '박지성과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발목 부상과 햄스트링 부상을 극복하고 이번 주 팀 훈련에 합류한다. 이로 인해 맨유 선수들의 사기가 크게 올랐다'고 소개했다.

퍼거슨 감독은 즉각 기쁨을 표시했다. "그들의 복귀는 대단한 희소식이다"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퍼거슨 감독은 맨유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박지성과 솔샤르가 이번주 훈련을 재개하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큰 뉴스다. 경기 일정이 빡빡한 12월에 그들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지난 9월 토트넘 전에서 종료 직전 왼쪽 발목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했다. 같은 달 14일 선수생활 두번째로 수술을 받았다. 당시 퍼거슨 감독은 "우리 팀에 매우 불행한 일이다. 큰 타격이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박지성은 수술 이후 맨유의 첨단 프로그램에 맞춰 재활 훈련을 순조롭게 소화했다.

집과 캐링턴 연습구장을 오가며 깁스를 풀고, 러닝을 하는 등 예정된 스케줄에 맞춰 순차적으로 훈련해 왔다. 일주일에 6일, 하루 3시간 이상 회복 훈련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맨유의 홈경기를 관전하며 분위기를 익혔고, 이달 초부터는 부상 선수들과 함께 미니게임을 하면서 본격적인 컴백 준비를 했다.

경기 출전 일정도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예정대로라면 박지성은 오는 12월 23일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맨유가 맞수 첼시와 치열한 순위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박지성의 컴백은 예정보다 빨라질 수도 있다.

맨유는 28일 현재 11승2무1패로 프리미어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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