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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임재현 고비때마다 3점포·미들슛 SK, KCC 누르고 단독 8위
이성훈기자 inout@chosun.com
입력 : 2006.11.29 09:10 03'

2쿼터 2분쯤 16점까지 뒤지던 전주 KCC가 이상민(5점 4어시스트)과 표명일(16점 2어시스트)의 연속 7득점으로 23―29로 따라 붙었다. 원정팀 KCC 응원석이 끓어 오르는 순간, 서울 SK 임재현(26점 9어시스트)이 찬물을 끼얹는 3점슛을 터뜨렸다. 3쿼터 종료 직전, KCC가 압박수비로 SK를 조이며 다시 7점 차까지 추격했을 때, 임재현의 22m 버저비터가 림으로 빨려들어 갔다. 임재현은 경기 종료 3분 전엔 KCC 김진호(13점)의 3점슛으로 6점 차로 쫓기자 또다시 미들슛을 터뜨리며 76―68로 앞서나갔다. 이 세 장면에서 승패가 갈렸고, 주역은 모두 임재현이었다.

임재현은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치른 홈 경기에서 고비 때마다 맥을 짚은 플레이로 84대74 승리를 이끌었다. 빈 자리를 찾아 들어가는 문경은(27점 3점슛 6개)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키부 스튜어트(13점 8리바운드)와 루 로(12점 12리바운드)에게 연결하는 골밑 패스도 날카로웠다. SK는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KCC전 4연패를 끊으며 단독 8위가 됐다. 강양택 감독 대행 체제 이후 3승 3패. KCC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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