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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 2005 전성기 되찾을것"…템파베이 홈페이지 전망
스피드-정신력 업그레이드…두자리 승수도 가능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입력 : 2006.11.28 12:18 43'

탬파베이 서재응이 내년 최고의 시즌을 보낼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탬파베이 홈페이지가 28일(이하 한국시간) 서재응의 2007년 시즌을 전망하면서 지난 2005년의 모습을 되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MLB.com의 탬파베이 담당인 빌 차스테인 기자가 팬들의 궁금증에 답해주는 형식의 기사에서다.

차스테인 기자는 '서재응은 올시즌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서재응이 언제쯤 자신의 최고 시즌이었던 2005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라는 한 팬의 질문에 '서재응은 올시즌 탬파베이에서 기량이 향상됐기 때문에 2005년의 위력을 되찾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답했다. 차스테인 기자가 서재응의 부활 가능성을 크게 본 근거는 두 가지다.

우선 올해 구속이 늘었다는 점이다. 서재응이 지난 6월 LA 다저스에서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될 당시 구속은 80마일대 초-중반에 그쳤다. 그러나 탬파베이의 마이크 버처 투수코치의 도움으로 90마일대 초반까지 끌어올렸다.

차스테인 기자는 '버처 코치가 릴리스 시 팔이 대각선으로 나가는 폼을 고쳐 정면으로 뻗도록 주문했는데 그게 적중했다'고 설명했다.

또 차스테인 기자는 자신감과 승부욕 등 서재응의 정신력을 높이 평가했다. 조 매던 감독이 서재응을 강판시킬 때 (서재응이 공을 내놓지 않아) 곤혹스러워했다는 점을 들며 서재응의 승부욕과 책임감을 부각시켰다.

서재응은 지난 2005년 뉴욕 메츠에서 8승2패에 방어율 2.59를 기록하며 생애 최고의 피칭을 보였다. 서재응은 당시 마이너리그에 머물다 후반기에 본격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5연승을 달리는 등 에이스 역할을 맡았다. 차스테인 기자의 전망대로라면 서재응이 내년 시즌 풀타임 선발로 뛸 경우 두자릿수 승수를 충분히 올릴 수 있다는 얘기다.

한편, 페넌트레이스 직후 1년간 120만 달러에 일찌감치 재계약을 마친 서재응은 30일 귀국해 휴식을 취한 뒤 다음 달 20일 미국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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