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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감독 "박지성 오면 맨유 더 강해진다"
강영수 기자 nomad90@chosun.com
입력 : 2006.11.28 10:18 51' / 수정 : 2006.11.28 11:16 01'

▲ 조세 무리뉴 감독
“박지성이 복귀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더욱 강해질 것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첼시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맨유의 ‘신형엔진’ 박지성의 복귀에 강한 경계심을 나타냈다.

지난 27일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후반 동점골로 1대1 무승부를 거둔 무리뉴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첼시나 맨유가 부상자 없이 모든 전력을 가동했을 때는 우열을 가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올해 리그 우승을 다투는 두 팀은 지난 27일 경기에서 전반에는 맨유가 루이 사아와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맹활약을 펼치며 1대0으로 앞서갔지만 첼시는 후반 아르옌 로벤과 조 콜 등 공격성향의 선수들을 투입해 무승부를 일궈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의 문제점은 공격수들이 벤치에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이라며 박지성과 올레 군나르 솔샤에르의 부상공백을 지적했다.

그는 “퍼거슨 감독의 선택이 제한된 것은 솔샤에르와 박지성의 부상 때문”이라며 “솔샤에르와 박지성이 돌아오면 맨유는 아주 강한 벤치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퍼거슨 감독이 나보다 더 훌륭한 수비진을 가지고 있지만 양팀의 전체 전력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며 “맨유는 수비진의 선택의 폭이 넓지만 우리는 공격에서 앞선다”고 평가했다.

첼시는 올시즌 10승 2무 2패 승점 32점으로 리그 2위를 달리며,11승 2무 1패 승점 35점으로 선두를 달리는 맨유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난 9월 인대부상을 당해 재활치료중인 박지성은 오는 12월 23일 애스턴 빌라전을 즈음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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