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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17년만에 무대 컴백..."각종 루머로 힘들었다"
내달2일 '추억의 동창회' 17년만에 무대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입력 : 2006.11.27 23:06 40' / 수정 : 2006.11.28 09:06 14'

▲ '바람아 멈추어다오'로 인기 절정을 달리다 지난 90년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건너간 가수 이지연이 17년 만에 공식 석상에 나타나 그동안의 생활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 정재근 기자
청순가련형의 대명사였던 가수 이지연이 17년 만에 돌아왔다.

지난 88년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로 데뷔해 '난 아직 사랑을 몰라', '바람아 멈추어다오', '러브 포 나이트'를 불렀던 이지연이 다음 달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추억의 동창회'에 참석하고자 입국했다. 한창 전성기였던 90년, 돌연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떠난 지 17년 만에 공개 석상에 나선 것.

27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이지연은 "현재 남편하고 미국 애틀랜타에 살고 있으며 아직 아기는 없다. 몇 번 시도했는데 안 됐다. 그저 평범한 주부로 살고 있다"며 그동안의 삶을 소개했다. 갑작스런 은퇴 이유에 대해서는 "가수로 활동한 2년 반 동안 너무 힘들었다. 가수 활동을 전혀 즐기지 못했다"며 "스캔들과 각종 루머에 힘들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콘서트 무대에 서게 됐지만, 가요계 컴백 의사는 없음을 명확히 했다. "2세 계획도 있기 때문에 가수활동은 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좋은 공연이 있으면 1년에 한 번 정도 무대에 설 생각이다."

이지연은 예전의 청순한 이미지를 여전히 간직하고 있었지만 선배가수들과 함께한 기자회견 도중 방송 녹화 선약이 있다며 먼저 자리를 떠나는 결례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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