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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실의 밥해먹기] 매콤한 감칠맛의 유혹 '찜닭'
입력 : 2006.11.13 11:14 04'

처음에 밖에서 먹어보고 감탄을 금치 못한 음식이에요. 색깔은 간장소스인데 매콤하니 입맛을 더욱 자극하더라고요. 한동안 조개구이집처럼 우후죽순 생기다가 어느새 사그라져버린 찜닭집. 그래서 요즘은 이전보다 더 찾기 힘들어진 것 같아요. 똑같지는 않지만 집에서도 찜닭을 흉내낼 수 있답니다. 마른고추 양으로 매운맛을 조절하세요.

♣ 주재료(2인분) - 닭(1/2마리), 감자(큰 것 1개), 당근(1/4개), 양파(1/2개), 대파(1대), 대추(5개), 마른고추(2개), 시금치(약간), 불린 당면, 떡국 떡(약간)

♣ 양념재료 - 간장(7), 맛술(3), 굴소스(1), 흑설탕(2), 다진 마늘(1), 생강가루(0.3), 후춧가루, 물(3컵 반), 참기름

찜닭 안에 들어가는 닭은 깨끗이 씻어서 준비하고, 같이 곁들이는 모든 재료들은 큼직하게 썰어놓아요(매운 것을 좋아하시면 마른고추 양을 늘려주세요).

양념장의 재료대로 양념을 만들어놓고(시판되는 캐러멜소스를 1수저 정도 넣으셔도 좋아요)

물 3컵반을 넣고 먼저 잘 안 익는 닭과 마른고추, 대추를 넣어 익혀주고, 감자와 당근도 이어서 넣고 익혀줍니다(이때 불을 처음부터 세게하세요. 그래야 닭 누린내가 나지 않아요. 마른고추와 대추, 저민 생강 등을 같이 넣고 끓이면 냄새가 훨씬 덜하답니다).

만들어놓은 양념장을 붓고 재료에 간이 배도록 센 불에서 계속 익혀주고

이어서 당면과 떡도 함께 넣어서 조려줍니다(당면과 떡이 물을 많이 잡아먹어요.)

마지막으로 시금치를 넣고 참기름 몇 방울 둘러주면 끝.

한 마리의 양을 요리할때는~

저는 닭을 반 마리를 사용했는데요, 한 마리 분량을 사용할 때는 물의 양을 4컵 정도로 해주세요. 닭의 양이 2배라고 물의 양도 2배로 하면 물이 많이 남게 되거든요. 또 당면이나 떡의 양이 많아지면 물의 양을 조금 더 늘려야 하고요. 닭의 누린내가 싫다면 먼저 닭을 스르르 한번 삶아서 첫물을 버리고 다시 새물을 넣고 끓이시면 된답니다. 찜닭은 처음부터 불 조절을 세게해서 마지막까지 익혀줘야 누린내가 덜 난다는 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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