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작게 100자평 쓰기  블로그 스크랩  이메일  프린트 

[문성실의 밥해먹기] 소리까지 맛있는 '누룽지탕'
입력 : 2006.10.23 09:45 48'

누룽지탕, 류산슬 등의 요리들을 자꾸 하다 보니 요령이 생기더라고요. 또 특별한 날의 별식이나 손님상에 내놓아도 늘 환영 받는 메뉴이고요. 밖에서만 사먹는 외식 메뉴가 아닌 내가 만든 누룽지탕을 우리 식탁에 올려보세요.

♣ 주재료 - 불린 해삼(중간 크기 1마리), 새우(중하 4마리), 오징어(1/2마리), 홍합(1줌), 표고버섯(3개), 죽순(1개), 데친 브로콜리(1줌), 청경채(큰 것 1개), 당근(약간), 대파(1/3대), 찹쌀누룽지(1줌), 물이나 육수(2컵)

♣ 양념재료 - 굴소스(1), 맛술(2), 다진 마늘(0.5), 생강가루, 소금, 후춧가루, 참기름

누룽지탕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는 큼직하게 먹기 좋게 썰어서 준비하죠.

먼저 브로콜리는 데쳐서 준비하고, 말린 표고버섯은 물에 불려서 썰어주고, 불린 해삼은 깨끗이 씻어서 모양을 살려 잘라줍니다(불린 해삼은 대형 마트 해산물코너에 팩에 담겨서 팔아요).

오징어와 홍합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캔에 든 죽순은 석회질을 제거해서 잘라주고, 청경채는 씻어서 먹기 좋게 뜯어놓고,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와 마늘을 볶아 향을 내주다가

브로콜리와 청경채를 제외한 모든 재료들을 넣고 센 불에 재빨리 볶고, 굴소스와 간장, 맛술, 생강가루를 넣습니다.

여기에 육수를 넣고 끓이다가 브로콜리와 청경채도 같이 넣어주고

물녹말을 넣어 농도를 맞춰주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나머지 간을 하고, 참기름도 둘러주세요(국물과 누룽지를 함께 먹을 거니까 너무 되게 하지 마세요).

한쪽에서 튀겨낸 찹쌀누룽지를 그릇에 담고, 그 위에 부어주면 끝(누룽지에서 '지지직' 소리가 경쾌하게 난답니다). ^^

찹쌀누룽지 만들기

저는 시판되는 찹쌀누룽지를 썼는데요,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비싸더라고요. 집에서 찹쌀 누룽지를 만드실 거면 우선 찹쌀에 소금을 조금 넣고 밥을 지어요. 그 밥을 오븐팬에 얇게 펴서 누룽지를 만들거나, 일반 팬이나 솥에 물을 조금 끓이다가 약한 불로 누룽지를 평평하게 펴서 만들어주죠. 이것을 식용유에 하얗게 부풀어 오르게 튀겨서 누룽지탕의 재료로 쓰시면 된답니다.

구매하기

100자평 쓰기  블로그 스크랩  이메일  프린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