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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실의 밥해먹기] 매콤한 '순대볶음'
입력 : 2006.09.27 10:13 19'

순대는 그냥 먹어도 참 맛있죠? 사실 순대를 못 먹던 제가 매콤한 순대볶음 맛에 반해서 순대를 먹게 됐거든요. 재료만 있으면 떡볶이만큼이나 쉬운 건데 막상 하려니 두려우시죠? 시장 나간김에 순대도 사서 먹고, 또 사가지고도 와서 야채와 함께 넉넉하게 볶아보세요. 이웃집 순이 엄마 영이 엄마도 같이 부르고 말이죠.

♣ 주재료 - 순대(2,000원어치), 양배추(3줌), 양파(1/2개), 당근(적당량), 깻잎(20장), 대파(1/2대), 식용유

♣ 양념재료 - 고추장(2), 고춧가루(3), 굴소스(1), 설탕(1), 맛술(3), 다진 마늘(1), 간장(1), 생강가루(0.3), 후춧가루, 참기름(1), 들깨가루(2)


시장서 사온 순대 준비하고, 양배추는 듬성듬성 썰어놓고, 양파도 굵게 채 치고, 당근과 대파도 썰고, 깻잎은 물에 씻어 준비해두죠(떡이나 당면을 넣어도 좋아요).

양념재료 중 참기름과 들깨가루를 제외한 모든 양념을 한데 넣고 섞어주고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먼저 야채들을 볶아줍니다(순대를 미리 넣으면 순대가 다 터지거든요).


야채를 볶아 숨이 죽으면 순대를 넣고 볶다가

미리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부어주고

골고루 양념이 섞이게 볶아주지요.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들깨가루를 뿌려주면 끝(순대볶음에는 깻잎과 들깨가루는 꼭 넣어야 맛있어요).

백순대 드셔보셨어요?

요즘 순대볶음집에 가면 '백순대'라는 것이 있더라고요. 백순대도 집에서 간단히 해먹을 수 있어요. 먼저 기름을 넉넉히 두른 팬에 마늘이나 생강, 파의 흰 부분을 넣어 향을 내주고, 순대를 튀기듯이 볶아주지요. 이때 같이 곁들여 먹고 싶은 야채들(양배추나 양파)도 함께 볶아도 되죠. 여기에 약간의 소금과 후춧가루로만 간을 하면 돼요. 튀기듯이 볶아진 순대를 깻잎에 싸서 고추장소스를 얹어 먹으면 맛있는 백순대 요리 완성! 고추장소스는 가게마다 비법이 다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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