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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 홈런 2개 포함 1⅔이닝 8실점
서울=연합뉴스
입력 : 2006.09.26 09:18 58' / 수정 : 2006.09.26 11:41 25'

서재응(29.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이 홈런 2개를 맞는 등 극심한 난조에 빠져 시즌 4승 도전에 실패했다.

서재응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 선발등판해 1⅔이닝 동안 홈런 2개 등 안타 7개와 볼넷 2개로 8점을 내줘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3승11패를 기록했고 평균 자책점은 4.85에서 5.27로 치솟았다.

1회에만 46개를 포함해 투구수는 62개였다.

서재응은 지난 7월30일 양키스전에서 시즌 3승을 수확한 뒤 타선 침묵 등으로 9경기 등판에서 승리없이 2패를 떠안았다.

서재응은 초반부터 제구력이 불안했고 심판이 스트라이크를 잘 잡아주지 않으면서 위기를 맞았다.

조 메이든 탬파베이 감독은 1회 초 양키스 공격에서 마쓰이 히데키의 타석 때 주심의 볼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다 투수 코치와 함께 퇴장당하기도 했다.

서재응은 1회 선두 타자 자니 데이먼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뒤 데릭 지터도 볼넷으로 출루시켜 무사 1, 2루의 위기에 놓였고 3번 바비 아브레이우에게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던진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리면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허용했다.

4번 알렉스 로드리게스에게도 볼넷을 내준 서재응은 개리 세필드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로빈슨 카노에게 3루수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 서재응은 마쓰이를 상대로 14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우월 3점 홈런을 다시 맞았다.

서재응은 2회 들어서도 선두타자 지터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고 아브레이우의 우전안타로 1점을 더 빼앗긴 뒤 다음 두 타자를 범타로 처리해 안정을 찾는 듯 했다.

하지만 카노에게 적시타를 맞아 0-8로 점수가 벌어진 뒤 2사 1루에서 우완 브라이언 메도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메도스는 마쓰이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해 서재응의 실점은 추가되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홈런 4개 등 안타 20개를 두들겨 맞고 1-16으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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