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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이해찬 의원,너무 관료들 생각만 갖고 있다"

열린우리당 이미경 의원은 거주기간에 따라 양도소득세 감면을 검토해야 한다는 이해찬 의원의 언급에 대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반박했다. 이 의원은 현재 열린우리당 부동산 대책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의원은 1일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에 출연해 “지금 양도소득세를 인하하면 시장에 오히려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이미 올 1월부터 장기주택 보유자에 대해 양도세 일부를 공제해주는 장기보유특별공제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원칙적으로 세금문제는 건드리지 않겠다는 것이 당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의원은 또 이해찬 의원이 후분양제와 원가공개 문제는 엄격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데 대해서는 “국무총리로 있으면서 너무 관료들 생각만 갖고 계신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이미경 의원은 “부동산 거품을 제거하자고 할 때 공급확대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하는 것은 재경부와 건설사의 논리”라면서 “건설사들이 지금의 폭리가 아니면 사업을 못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 지나친 기우”라고 지적했다.

한편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의 아파트 반값 공급법안에 대해 여당도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이 의원은 “한나라당이 날마다 부자당이라는 소리를 들어왔는데 서민을 위해 이런 안을 내놨다는 취지가 우선 좋다”며 “저희들도 면밀하게 수요 조사 시뮬레이션 등 검토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수현기자 paul@chosun.com
입력 : 2006.12.01 11:56 43' / 수정 : 2006.12.01 11:57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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