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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레이 촬영 `진단방사선과' 역사 속으로"
‘영상의학과’ 개명..30일 국회 본회의 인준

그동안 병원에서 X-선 촬영 등을 맡아온 ‘진단방사선과’가 60여 년 만에 ‘영상의학과’로 이름을 바꿨다. 이름에 들어있는 ‘방사선’이라는 부정적 이미지 때문이다.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최병인)는 진단방사선과에서 영상의학과로의 개명작업이 지난 9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법사위를 통과한 후 11월 30일 국회 본회의 인준을 거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02년 대한의학회 이사회가 명칭 변경을 의결한 뒤 3년여만의 결실이다.

그동안 학회는 법 개정 기간에 대외 홍보를 위해 ‘대한영상의학회’라는 명칭을 사용해왔지만 공식적으로 개명이 안돼 병원에서는 ‘진단방사선과’라는 명칭이 그대로 사용되는 혼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법 개정이 공식 통과됨으로써 병원과 학회 모두 ‘영상의학과’라는 새로운 이름을 사용하게 됐다.

최병인 회장은 “진단방사선과의 ‘방사선’이라는 명칭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데다 학문 영역이 기존의 X-선 촬영 뿐만 아니라 초음파, MRI 등 영상의학분야로 확대돼 이를 포괄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학회 이름을 변경했다”면서 “이번 개명을 계기로 방사선의 부정적인 인식을 뛰어넘어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회는 개명에 따른 환자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각 병원의 영상의학회 및 영상진료에 대해 학회사무국(☎02-578-8003~5)을 통해 안내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입력 : 2006.12.01 10:55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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