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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특보 그만두겠다" 이정우씨 청와대에 해촉 요청

▲ 이정우 전 청와대 정책실장
청와대는 최근 이정우(李廷雨)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대통령 정책특보직을 해촉했다고 30일 밝혔다. 윤태영 대변인은 “이 특보가 요청해왔기 때문에 본인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전 특보는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 자문교수 출신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 청와대 정책실장,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장, 대통령 특보를 거치면서 5년 가까이 노 대통령을 보좌해왔다. 이 전 특보는 그러나 올해 초 노 대통령이 공식화한 한·미 FTA 추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 때문에 이 전 특보가 반FTA운동에 본격 참여하기 위해 특보직 해촉을 요청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청와대측은 해촉 요청 이후 이 특보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 특보는 경북대 경제학과 교수로 조선 중종 때 중앙 정치무대에 본격 등장하기 시작한 ‘사림파’에 스스로를 비유하면서 진보적 성향의 정책활동을 펴왔다.

신정록기자
입력 : 2006.12.01 00:35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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