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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감도는 의왕컨테이너기지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하고 서울경기지부의 파업 출정식이 열린 1일 오전 경기도 의왕내륙컨테이너 기지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화물연대 서경지부 간부 200여명은 기지 앞 도로에 모여 파업출정식을 열고 ’모든 조합원은 즉각 파업에 동참하며 일체의 개인 행동은 금지한다’는 파업지침을 전달했다.

오윤석 부위원장은 “출정식을 마친 간부들은 각 지역으로 돌아가 비조합원들에게 협조를 요청하고 홍보활동을 벌일 방침”이라며 주말 동안 구체적인 투쟁지침이 정해지면 국회 상경투쟁이나, 집중투쟁 등 여러 투쟁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부위원장은 ”평소에는 이곳을 오가는 트레일러로 막히는 구간이지만 70%를 차지하는 개인차주들이 대부분 파업에 동참해 차량이 줄어 한산하다“고 말했다.

기지 앞 도로 곳곳에는 총파업을 알리는 ’12월1일’이 스프레이로 컨테이너 건물과 현수막, 도로에 그려져 있었다.

의왕기지내 최대 운송회사인 ㈜세방 관계자는 ”직영(12대)과 위수탁(38대)트레일러 외에 하루 5-10대의 외부 트레일러를 투입하고 있는데 외부 트레일러가 전혀 수배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외부 트레일러는 대부분 수도권밖 장거리운송인데 파업동참자가 많아 장거리운송 업무가 마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출정식에 참가중인 조합원과 터미널로 들어가던 한진 소속 컨테이너 차량 운전사가 말다툼을 벌이다 몸싸움으로 번져 운전사가 병원으로 후송되기도 했다.

의왕=연합뉴스
입력 : 2006.12.01 13:25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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