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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오류 자동검색한다
서울대 이광근교수 세계 3번째 개발

▲ 이광근교수
소프트웨어의 오류를 자동으로 찾아내는 분석 프로그램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세 번째로 개발됐다.

서울대 이광근(李光根·40·컴퓨터공학부·사진) 교수는 1일 “23만 줄의 명령어로 구성된 소프트웨어를 1시간반 만에 분석해 오류들을 모두 찾아내는 분석 프로그램 ‘아이락(Airac)’을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며 “미국·프랑스에 이어 세계 3번째로 개발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아이락은 프로그램 실행 중에 정해진 메모리 지역을 벗어나는 것을 찾아내는 방식”이라며 “기존의 오류 분석 프로그램과 달리 소프트웨어를 작동시키지 않고서도 명령문들만 분석해 오류를 찾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삼성전자 연구팀과 함께 아이락으로 디지털 카메라 내장 프로그램을 분석해 지난해 미 스탠퍼드대에서 개발한 같은 방식의 분석 프로그램보다도 더 정확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상용화하면 최소 100억달러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완기자 ywlee@chosun.com
입력 : 2005.02.01 18:49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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