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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미 경제 둔화 현실화" 주식투자 선호

미국 경제의 둔화가 금융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들면서 2007년도 글로벌 경제의 전망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고 스위스 최대 금융그룹인 UBS가 4일 밝혔다.

UBS는 이날 ‘글로벌 전망 2007’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UBS 분석가들은 1년 이상 미국 경제의 둔화를 예상해왔으며, 그 같은 시나리오는 지금 현실화되고 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또 다른 주요 경제권이 미국의 여건에 영향을 받게 될지라도 이들 경제권의 내수가 2007년의 글로벌 성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UBS는 덧붙였다.

UBS는 “2007년도 전망에 대해 UBS 분석가들은 대부분의 다른 경제 예측가들에 비해 미국 경제가 더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데이터는 제시하지 않았다.

특히 UBS는 전세계적으로 “이런 도전적인 경제환경에서 투자자들은 리스크들에 더 예민해질 것”이라면서 “경제뉴스나 정치사건이 조금만 실망스러워도 일시적인 시장 조정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시아 경제 전망과 관련, UBS는 2007년에는 “좀 더 힘든 환경이 조성되겠지만 현 미국 경제의 둔화가 아시아 경제를 탈선시킬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유로존의 경제성장은 미국 경제의 둔화와 더 높은 금리가 맞물리면서 일시적으로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2006년도 유로존의 국내총생산(GDP)은 6년만에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UBS는 또 “주식시장 전반이 좀 더 어려워질 내년의 투자환경에 견딜 수 있을 것”이라면서 여전히 채권보다는 주식에 대한 투자를 선호했다.

제네바=연합뉴스
입력 : 2006.12.05 00: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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