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작게 100자평 쓰기  블로그 스크랩  이메일  프린트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국정원서 방화추정 화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조성돼 있는 한국 정원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독일 일간지 프랑푸르터 룬트샤우가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 주말 한국정원에서 방화범의 소행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해 약 1만유로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관계자는 24일 새벽 1시께(현지시간) 상습 방화범이 한국 정원 정자 앞에서 쓰레기 더미를 갖다 놓고 불을 질렀으나 목격자의 신고로 소방차가 긴급 출동해 화재 발생 17분만에 진화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화재로 정자 문틀 6개 중 2개가 불에 탔으며 문지방과 마루 등이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한국정원은 지난해 10월에 열린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람회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가한 것을 기념해 한국 정부가 조성해 프랑크푸르트시에 기증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개장한 한국정원은 프랑크푸르트 시내 괴테대학 근처에 위치한 그뤼네부르크 공원 안 1천200평의 녹지에 조성됐다. 정원은 사계절을 상징하는 네 곳으로 나뉘어 담장, 정자, 누각, 2개의 연못 등이 전통 조경양식으로 꾸며졌다.

베를린=연합뉴스
입력 : 2006.06.28 21:57 07'

국제토론방   100자평 쓰기  블로그 스크랩  이메일  프린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