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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언론 "황교수 성과 믿기에는 너무 화려했다"

스위스의 언론들은 23일 황우석 교수에 대한 서울대의 조사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독일어로 발행되는 일간지 바즐러 차이퉁 인터넷판은 23일 dpa통신을 인용, 서울대의 중간 조사 결과 황 교수가 2005년 논문을 조작한 사실이 밝혀졌다는 뉴스를 국제면 주요기사로 취급했다.

이 신문은 중간조사 발표를 하루 앞둔 22일에는 7천자에 달하는 장문의 기사를 통해 황 교수에 쏟아지는 각종 의혹을 소개했다. 독일어 일간지 아르가우어 차이퉁은 “선구자가 막다른 골목”이라는 제하로 황 교수가 궁지에 몰려 있음을 전했다.

역시 독일어로 발행되는 스위스의 유력지 타게스 안차이거는 중간 조사 발표를 하루 앞둔 22일 “진짜라고 믿기에는 너무 화려했다”는 제목으로 황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가 의혹 투성이임을 지적했다.

이 신문은 지난 1일 “한국 황우석 교수는 성공의 유혹을 물리치지 못했다”는 제하로 황 교수 스캔들을 보도하는 것을 시작으로 윤리기준과 연구과정에서 드러난 황교수의 문제점을 다루는등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제네바=연합뉴스
입력 : 2005.12.23 21:1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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