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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920대 추락 6개월만에… 929.5 마감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 930원 선이 무너졌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00원 떨어진 929.50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기준으로는 지난 27일 927.00원까지 떨어졌지만, 종가(終價) 기준으로 920원대로 하락한 것은 지난 5월 10일(929.60원)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달러 약세가 이어져 환율이 900~910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본지 11월 28일 B3면 참조>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오른 932.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오후 들어 기업들이 보유 달러를 대거 내다팔면서 920원대로 주저앉았다. 신한은행 홍승모 과장은 “월말을 맞아 수출기업들이 자금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보유 달러를 대거 원화로 바꾸는 바람에 환율을 끌어내렸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이정욱 과장은 “다음달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이 추가 하락하지 않는다면 단기적으로 930원대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홍수기자 hongsu@chosun.com
입력 : 2006.11.30 22:23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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