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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휴대전화 시장 내년부터 판매부진"
英 인포르마 텔레콤 앤 미디어 예측

“휴대전화 업체들은 내년부터 두자릿수의 성장률과 작별을 고할 것이다”

내년부터 전 세계 휴대전화 출하량이 급격히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관련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세계적인 미디어그룹인 영국의 ’인포르마 텔레콤 앤 미디어(Informa Telecoms & Media)’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선진시장의 포화가 신흥시장의 성장세를 상쇄할 것”이라며 이 같이 내다봤다.

’휴대전화업계의 미래’라는 제목의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말 8억1천440만대였던 휴대전화 출하량이 완만히 늘어 2011년에 12억5천5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또 전 세계 휴대전화 시장의 연간 성장률이 올해 15.7%에서 2011년 3%대로 떨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지난 5년간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었던 중국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은 비교적 보급률이 낮기 때문에 향후 5년간 급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아태지역에서 판매된 휴대전화는 2억8천780만대에 달하며 이 가운데 38%가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서는 추정했다.

인포르마 텔레콤 앤 미디어의 데이브 맥퀸 선임 애널리스트는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은 최근 몇 년간 환상적인 시간을 보냈지만 향후에는 이전과 같은 수준의 휴대전화를 팔면서 비슷한 이익률을 내려면 전력투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입력 : 2006.11.30 05:47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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