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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동영상, 다음 동영상검색을 습격하다

포탈사이트 다음의 동영상검색서비스 메인화면에 포르노동영상이 등장했다.

26일 오후 3시 50분쯤 다음의 ‘실시간 인기 동영상’ 메인화면과 목록에 포르노동영상들이 올라왔다. 하루에 수만 개씩 올라오는 동영상들을 일일이 모니터링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용해 누군가가 포르노동영상을 무차별적으로 올려놓은 것. 게다가 ‘실시간 인기 동영상’의 경우 특정 동영상의 조회수나 추천수가 높아지면 자동으로 메인화면에 등록돼 이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 다음에 올라온 포르노 동영상화면 캡처.
특히 다음 동영상 검색 서비스는 별도의 인증절차가 없어 어린이나 청소년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때문에 네티즌들은 다음 측의 적절한 조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다음 동영상 검색에서 포르노동영상을 발견하고 화면을 캡쳐했다는 네티즌 ‘엉뚱이’는 “‘뜨는 동영상’ ‘인기 동영상’ 등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보는 곳은 보다 더 세심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면서 “최소한 메인화면에 올라가는 동영상은 운영자의 승인을 먼저 받는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Che’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재미있는 동영상을 골라 보다가 포르노동영상이 나와 깜짝 놀랐다”며 “정말 예상하지 못했다. 아이들도 많이 봤을 텐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어야겠다”고 말했다.

최수현기자 paul@chosun.com
입력 : 2006.11.26 17:00 51' / 수정 : 2006.11.26 17:0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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