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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변형이 가능한 항공기

오하이오 데이턴--새? 비행기? 어쩌면 이 둘을 합쳐놓은 것이 될지도 모른다. 최근 연구원들은 비행 도중 항공기의 형태를 변경하여 성능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데이턴 대학에서 시행 중인 이 프로젝트는 58만 달러짜리의 방위계약을 통해 “가변형” 항공기 개발 작업까지 후원받고 있다.

이제 엔지니어들은 현대화된 재료 덕분에 항공기 형태를 구부리고 비틀고 변형시켜 기동성을 높이는 아이디어를 새로이 조명할 수 있게 되었다. 미 항공우주국과 국방부가 이것을 탐구하는 연구 프로그램에 기금을 제공한다.

과학자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 차세대 항공기가 필요로 하는 부품 및 하위시스템의 기본적인 물리적 특성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이 연구에는 날개의 형태 변경을 가능하게 하는 가변성 외피 컨셉트의 평가와 비행 중 구조 변형 방식을 시뮬레이션하는 장비의 개선, 그리고 날개가 움직일 때 에너지를 얻거나 되찾을 수 있도록 날개 내부 장치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 등이 포함된다.

이번 계약은 이 연구를 지휘하는 라이트-패터슨 공군기지 공군 연구소의 도급업자인 앤티온(Anteon)에게 돌아갔다.

사실 가변형 항공기는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라이트 형제는 새를 모방하여 어설프게나마 비행 도중 비행기 날개를 구부려 비행을 조정하려 시도한 바 있다.

결국 비행기 날개는 고정시킨 채 경첩으로 연결된 패널을 추가하는 것이 보다 간단한 방법으로 입증되었다. 그러나 일부 설계자들은 다른 형태변경 방식들을 사용해왔다. F-14 톰캣(Tomcat)과 B-1B 랜서(Lancer)는 경첩으로 연결되어 저속일 때는 밖으로 펼쳐지고 고속일 때에는 뒤로 젖혀지는 날개가 장착되어 있다.

한편 공군 연구소는 이번 프로젝트와는 별개로, 유연하게 구부러져서 항공기를 조정 및 통제해주는 이른바 “순응형 날개” 설계를 테스트 한 바 있다.

연구가들은 올해 초 라이트-패터슨 공군기지에서 이 순응형 날개의 풍동 시험을 실시했다. 다음 단계로 이번 달 캘리포니아에서 시행될 2주간의 비행테스트에서 이 날개를 비행기에 장착할 계획이다.

공군 연구소와 미 우주항공국은 NASA F/A-18 연구용 항공기에서도 이 가변 날개를 테스트한 바 있다.

(wired.daum.net) = AP 통신

입력 : 2006.10.13 14:28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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