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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중간발표 일문일답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를 재검증해 온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23일 오전 서울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황 교수의 올해 5월 ‘사이언스’지 논문이 고의로 조작한 것이라는 내용의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다음은 서울대 조사위 노정혜 연구처장의 일문일답.

-전체적으로 논문을 조작됐는데 황 교수가 직접 지시했는가.

▲논문조작의 개입여부에 대해 논문 작성시 세포주가 2개 밖에 없는 상황에서 11개로 만든 것은 황 교수가 개입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황교수도 일부 인정하고 있고 연구원의 진술도 뒷받침 하고 있다.

-2, 3번 줄기세포는 환자 맞춤형이 맞나

▲지금 현재 2, 3번 셀 라인의 데이터들이 논문에 발표된 것 포함해 있고 실험실에 갖고 있지만 진짜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인지는 조사를 의뢰한 결과를 봐야 한다.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인지 여부는 언제쯤 나오나

▲어제 샘플들을 세개 전문기관에 의뢰했는데 숫자가 많기 때문에 며칠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황 교수가 기자회견에서 오염 이후 6개를 추가로 만들었다고 했는데

▲현재 실험실에서 6개를 키우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게 진짜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주인지는 확인할 필요 있기 때문에 냉동 보관된 세포주 등 9종에 대해서는 DNA 검사를 의뢰해 놓은 상태다.

-6개의 줄기 세포주는 언제 만들어진 것인가

▲논문 제출이 3월 15일인데, 3월 9일자로 4개의 세포주가 콜로니 상태로 확인되었지만 줄기세포인지는 검증 안된 것이다. 2개는 제출 시점 이후에 새로 만들어졌다.

-DNA 검사 의뢰를 위해 보낸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인지

▲냉동 보관중인 줄기세포주 9종, 배양중인 세포주 9종. 이 안에 황 교수가 확인하겠다고 한 5종이 포함되어 있다. 또 환자 줄기세포주 13종. 테라토마 3종. 스너피 관련 혈역 3종.

-황 교수에 대한 징계는

▲지금 드러난 논문 데이터 조작 사실만으로도 황 교수는 중한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 그러나 조사위 조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으므로 최종 결과를 기다려 결정할 예정이다. 다른 교수들의 징계에 대해서는 최종 결과가 나와야 판단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바꿔치기 의혹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나

▲아직 김선종 연구원과의 면담이 이뤄지지 않았고 거기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김선종 연구원과 면담을 하면 의혹이 많은 부분 해소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2005년 사진 조작은 섀튼교수와도 관련 있는지?

▲관련 정보가 별로 없다.

-논문 조작에 여러사람이 개입한 것으로 보이는데 어느정도 선까지 조작 내용 알고 있었던지

▲가담자들의 책임 문제는 조사중이라 말씀드릴 수 없다.

-논문에 사용된 난자의 갯수는

▲난자의 갯수에 대해서 아직 조사중인데, 사이언스 논문에 보고한 숫자 보다는 훨씬 많다는 것은 파악하고 있다.

-황교수의 주장대로 줄기세포주가 오염 사고로 훼손된 사실을 인정하는가

▲연구원들의 주장이 일관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김재은 기자 2ruth@chosun.com
입력 : 2005.12.23 11:10 12' / 수정 : 2005.12.23 11:5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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