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작게 100자평 쓰기  블로그 스크랩  이메일  프린트 

“중국과 역사전쟁 아닌 역사외교 할것”
동북아역사재단 김용덕 이사장

역사 문제 대응의 사령탑은 무척 온화해진 모습이었다. 고구려연구재단과 바른역사정립기획단의 후신으로 주변국과의 역사 갈등에 대한 연구와 정책개발을 맡기 위해 지난 9월 출범한 동북아역사재단이 27일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김용덕(金容德·사진) 이사장은 “이제 ‘역사 전쟁’이라는 인식을 벗어나 ‘역사 외교’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전쟁이란 승패를 보겠다는 것인데, 학술적인 면에서 승패란 위험한 생각”이라며 “서로의 역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의 주요 사업으로 ▲한·중·일 3국 학자들이 참여하는 ‘공동 역사서’ 집필 ▲고구려·발해사 개설서 발간 ▲독도 문제 대응을 위한 국제적인 영토분쟁 사례 연구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1세기 동북아의 공동 번영을 위한 역사문제의 극복’을 주제로 한 첫 국제학술회의를 열 예정이다. 동북아역사재단의 내년 예산은 200억 원 정도의 규모다.

입력 : 2006.11.28 00:00 28'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화토론방 100자평 쓰기  블로그 스크랩  이메일  프린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