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 韓계 CFO 넬슨채 올해 총보수 310만弗
(정영효 기자 hugh@)
입력 : 2007.12.08(토) 10:47 00'
- 연봉 60만弗+현금보너스 250만弗+기타 인센티브

- 메릴린치 "NYSE시절 받기로 한 보너스 보상할 것"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한국계 인사로 관심을 모은 넬슨 채(42세) 메릴린치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올해 남은 기간 보수로 60만달러의 연봉과 250만달러의 현금 보너스를 받게 된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메릴린치는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넬슨 채 CFO의 2007회계연도 보수를 이같이 공시했다.

▲ 넬슨 채 신임 메릴린치 CFO(左)메릴린치는 넬슨 채 CFO가 이직하면서 전 직장인 뉴욕증권거래소(NYSE) 유로넥스트에서 보너스를 받을 자격이 사라졌기 때문에 메릴린치가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스톡옵션 등 NYSE에서 받기로 한 나머지 보너스에 대해서도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NYSE CFO였던 넬슨 채는 최근 메릴린치 최고경영자(CEO)로 자리를 옮긴 존 테인의 지명을 받아 지난 10일자로 메릴린치 CFO에 임명됐다.

뉴욕에서 테어난 넬슨 채 CFO는 한국계 2세. 다우 김(한국명 김도우) 다이아몬드 레이크 인베스트먼트 그룹 사장에 이어 월가 최고위직 한국계 인사로 주목받았다.

펜실베니아 주립대학(University of Pennsylvania)을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얼라이드시그널, 필립모리스 등을 거쳐 지난 1997년 의료 진단기 제조업체 데이드 베어링 수석 부사장을 지냈으며, 2000년 전자증권거래(ECN) 시스템 개발업체 아키펠라고 홀딩스 CFO로 자리를 옮겼다.

아키펠라고가 지난 2005년 NYSE에 합병되면서 NYSE CFO로 이동한 넬슨 채는 NYSE의 글로벌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NYSE 미국-인도 경제협의회(USIBC) 이사, 인도증권거래소(NSE) 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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