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봄

올해 들어서도 변함없이 '1위'

올해 들어서도 조선일보가 신문시장에서 변함없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신문들의 구독률 및 열독률 순위는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조사 전문기관인 닐슨미디어리서치가 전국 15∼69세 8,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4년 제1차 ‘전국 인쇄매체 조사’에서 우리나라 성인의 6명 중 1명 정도는 조선일보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읽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일주일 열독률’에서 조선일보가 17.2%로 1위였다.
그 다음은 A신문 16.3%, B신문 16.0%, 스포츠조선 3.8%, A경제 3.6% 등의 순이었다.

가구 유료구독률 부문에서도 조선일보는 12.4%로 1위였다. A신문은 11.1%, B신문은 10.6%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조선일보의 구독률이 17.0%로, A신문(14.2%)과 B신문(13.4%)을 3∼4%포인트 차이로 크게 앞섰다.


고소득 여성계층에서 열독률 가장 높아

여성은 전반적으로 남성보다는 신문 접촉률이 낮은 편이지만 월소득 300만원 이상의 고소득층의 경우에는 남성과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신문을 많이 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조선일보 열독률(어제 신문을 읽은 사람)은 11.7%로 A신문(10.3%)이나 B신문(8.6%)에 비해 높았다.
그런데 월소득 300만원 이상 여성의 경우에는 조선일보 열독률이 17.6%로 급등했고, A신문(16.3%)이나 B신문(13.7%)에 비해서도 역시 열독률이 높았다.
일반적으로 신문 접촉률이 여성에 비해 높은 남성의 경우에도 소득수준 및 연령에 따라 신문 접촉률의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 남성도 조선일보의 열독률이 16.3%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B신문 14.3%, A신문 14.2%의 순이었다.
남성 중에서도 월소득이 30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조선일보 열독률이 21.5%로 치솟았고, A신문 19.5%, B신문 18.9%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