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가을

열독률

◇ 신문 열독률 조선일보만 상승세

가구 유료구독률과 마찬가지로 ‘어제 읽은 신문은 무엇인가’란 질문으로 측정되는 열독률에서도 조선일보는 1위를 지키고 있어서,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읽고 있는 신문’이란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조선일보 열독률은 16.1%, A일보는 13.5%, B일보는 13%였다. 지난 5월 조사에 비해 조선일보 열독률은 0.3%포인트 증가한 반면, 2∼3위 신문들은 각각 0.1%포인트, 0.2%포인트씩 하락해 조선일보와 격차가 커지는 추세를 보였다.
열독자 점유율에서도 우리나라에서 신문을 읽는 성인 구독층의 4명 중 1명인 25.1%가 조선일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점유율은 지난 5월 조사의 23.2%에 비해 1.9%포인트 증가했고, 2위 신문과 격차도 더 벌어지는 추세를 보였다.


◇ 조선일보 독자는 고학력·고소득층일수록 더 많아

조선일보의 독자층은 학력별로 대학 이상 고학력층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30대 이상에서 2위 신문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며 앞서 있었다. 특히 대학 이상 고학력층에서는 5명 중 1명(20.8%) 이상이 평소에 조선일보를 읽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에서 조선일보의 열독자 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조선일보 점유율은 19.5%, 대도시 지역에서는 18.4%에 달했다.
소득수준별로는 월소득 300만원 이상 등 고소득일수록 조선일보 독자층이 두터워지고 있었으며, 거주형태별로는 자가보유자의 조선일보 열독률이 전·월세 거주자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한편, 미혼자 및 비가구주에 비해 기혼자 및 가구주에게서 조선일보 열독률은 더 높은 특성을 보이고 있었다.

지면별 열독률

◇ 20대는 문화·스포츠면, 30~40대는 사회·경제·국제면 많이 읽어

우리 국민들은 신문에서 스포츠면, 사회면 등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면은 40∼50대, 자영업과 화이트칼라층에서 상대적으로 열독률이 높았고, 남성이 여성에 비해 관심이 더 많았다.
경제면은 30∼40대, 자영업, 화이트칼라, 남성, 대학 이상 고학력층, 그리고 고소득층 등에서 열독률이 더 높았다.
사회면은 남성과 여성의 관심이 비슷했고, 30∼40대, 수도권, 고소득층 등에서 열독률이 더 높은 지면이었다.
국제면은 연령과 소득수준별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고학력층의 선호가 뚜렷했다.
문화면은 여성의 관심이 월등히 높은 지면이었으며, 20∼30대의 선호가 높았다.
스포츠면은 20대의 열독률이 특히 높은 지면이었으며, 블루칼라와 중간 소득층의 관심이 높은 것이 특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