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가을

2위 신문과 구독률·열독률
격차는 더 커져


이번 9월에 실시한 한국갤럽의 신문구독행태 조사에서는 지난 5월 조사에 비해 조선일보의 구독률과 열독률은 상승했으나, 차하위신문들은 정체된 모습을 보여,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지난해 언론사 세무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이후에도 조선일보의 구독률·열독률은 더욱 상승하고 있고, 일부 안티조선 단체들의 ‘절독운동’은 신문시장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이번 한국갤럽의 조사에서는 ‘보도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가장 공정한 신문’, ‘사설 및 칼럼의 논조가 가장 좋은 신문’으로도 조선일보가 뽑혔다. 연말에 실시될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언론의 공정성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지만, 조선일보의 보도내용과 논조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과거와 변함없이 ‘최고 신문’으로 인정받고 있었다. 한국갤럽의 조사결과를 통해 최근의 신문시장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갤럽
• 조사방법 : 전화조사, 지역별 인구수 비례 무작위 추출
• 조사대상 : 전국 20 ~ 69세 1024명
• 조사시기 : 2002년 9월 4일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구독률

◇ 대도시·고학력·고소득일수록 구독률 높아



국내 최고의 조사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9월 4일에 실시한 신문구독행태 조사에서 조선일보의 ‘가구 유료구독률’은 16.3%로 지난 5월 조사의 16%에 비해 상승 추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2∼3위 신문과의 구독률 차이도 약간씩 벌어지고 있었다.

조선일보의 가구 구독률은 수도권 및 대도시 지역에서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났고, 가구주의 학력별로 가구 유료구독률에서도 가구주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조선일보의 구독률이 높았다.

가구 소득수준별로도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조선일보의 구독률이 상승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월평균 가구소득이 300만원 이상인 경우 조선일보의 구독률은 24%에 달해, 2위 신문의 18.9%에 비해 5.1%포인트나 높았다.

한편, 거주형태별로도 전·월세에 비해 자가보유 가구의 조선일보 구독률이 월등히 높았다.


구독 점유율

◇ 신문구독 4가구 중 한가구 이상 조선일보 구독



한국갤럽의 조사 결과, 신문을 하나라도 집에서 유료로 구독하고 있는 가구 중에서 조선일보를 구독하고 있는 가구는 4가구 중 1가구꼴인 26.2%였다. 2위인 A일보는 22.3%, 3위인 B일보는 21.6%였으며, 4위인 C일보(3.9%)부터는 5% 미만의 점유율에 머물렀다.

조선일보의 신문구독 가구점유율은 지난 5월 조사의 24.5%에서 1.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써 2위 신문과의 격차도 더 커지고 있는 추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구 유료구독률과 마찬가지로 점유율에서도 수도권 및 대도시 거주가구일수록 조선일보의 시장 점유율은 높았다. 서울 및 경기 등 수도권에서 조선일보의 시장 점유율은 무려 28.9%에 달해 신문을 구독하는 가구의 10가구 중 3가구 정도는 조선일보를 구독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고소득층일수록 조선일보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어서 월평균 가구소득이 300만원 이상 가구의 29.8%가 조선일보를 구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