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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11일 소형 전기 SUV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사진>’를 출시한다. 작년에 선보인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의 디자인과 사양을 바꿔 아웃도어 이미지와 활용도를 높였다. 루프랙(지붕에 물건 등을 실을 수 있도록 한 고정 장치)을 기본 적용했고, 그릴 등 전면부 디자인도 곡선 대신 직선을 강조했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49kWh(킬로와트시)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충전으로 285㎞를 달린다. 배터리를 용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30분이 걸린다. 판매가는 31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