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6일 오후 7시 ‘기적의 습관’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선 세계적인 성악가 김동규의 일상이 공개된다.
김동규는 아침잠에서 깨자마자 음악을 틀고 운동을 한다. 음악 속 타악기 박자를 즐기며 화장실에 설치된 철봉에 매달려 다리를 들어 올리는 등 아침부터 몸 풀기에 열중한다.
그사이 김동규의 모친이자 소프라노 성악가인 박성련씨는 부엌에서 아들을 위한 아침상을 뚝딱 차려낸다. 이후 곡 작업에 열중하는 아들과 티격태격하다가도 금세 아들과 함께 세대를 뛰어넘은 듀엣 노래를 선보이고, 함께 소풍 데이트를 가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자기 관리에 열중하는 김동규도 피할 수 없는 위험한 습관이 하나 있었다. 바로 ‘찹쌀을 먹는 습관’. 그는 장이 좋지 않아 소화가 잘되는 음식으로 알려진 찹쌀을 자주 섭취해왔다. 하지만 의사들은 “당뇨 전(前) 단계를 진단받은 박동규에겐 찹쌀 속 성분이 오히려 혈당을 높일 수 있어 위험하다”고 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