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 모르는 일의 법칙 51|이혜운 지음|메이븐|424쪽|1만7500원
한 사람이 평생 일하는 시간은 약 7만 시간.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성공과 실패를 가른다. PC 사용자에게 익숙한 ‘더블 클릭’ ‘마우스 오른쪽 클릭’ 등을 개발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나카지마 사토시는 “성실함도, 업무 능력도 아닌 시간 관리법이 내 유일한 무기”라고 했다. 무작정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닌, 효율적으로 일 잘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그렇다면 ‘대체 불가능한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는 무엇이 다른가. 일간지 기자인 저자는 이 화두를 품고 15년 동안 5000명을 만났다. 그 결과 51가지 법칙을 추출해 행동경제학과 심리학이라는 틀로 정리했다. 저자는 “한번 익힌 일의 기술은 고스란히 안에 남아서 무슨 일을 하든 성능 좋은 무기가 되어 줄 것”이라고 했다. 최근 세계 주식과 암호 화폐가 동반 폭락했다. 저자는 “투자는 배신해도 일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고 한다. 지금 하는 일을 더 잘하게 되는 것이 ‘성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