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이 금융투자를 비롯해 절세와 부동산에 대한 종합적인 자산 관리 컨설팅을 해주는 ‘택스(Tax) 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세무 및 부동산을 중심으로 수퍼리치 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집중 제공한다. 삼성증권이 수십 년간 쌓은 절세·투자 전략과 세무 사례를 모은 초부유층 맞춤형 고도화 자산 관리 서비스다.

택스 센터장에는 초부유층 자산가들의 가업 승계와 절세 계획 전반을 총괄해온 세무학 박사이자 공인 회계사인 김예나 센터장이 임명됐다. 이 외에 국세청 출신 세무 전문가, 대형 회계 법인 출신 공인 회계사, 미국 회계사 등 세무 관련 평균 실무 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들이 모였다. 또 국토교통부 부동산 개발 전문 인력, 국제 부동산 자산 관리사, 미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 분석사 등 부동산 관련 전문가들이 포함됐다. 이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 조세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절세 전략을 제시한다.

택스 센터는 세무·부동산·포트폴리오 분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 해법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동산 매매를 고려할 때 단편적 가치 판단·평가에 그치지 않고, 가족의 재산·나이 등을 고려해 매입·매각 전략을 수립하고 절세 계획을 세운다. 또 세계적 부동산 종합 서비스 회사인 CBRE와 Knight Frank 등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해외 부동산 관련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세무 측면에서는 외부 세무 법인과 제휴해 금융 소득 관련 종합소득세, 대주주 양도세, 증여세 등 신고 대행까지 제공한다. 가업 승계나 유언장 작성 등 법률 관련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예나 센터장은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맞춤형 해법을 제공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