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가 국내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꼽은 최고의 ‘명품(名品) 종합 일간지’로 21년 연속 선정됐다.
경영 전문지 ‘월간현대경영’은 10일 “국내 500대 기업 CEO를 대상으로 2025년 CEO 명품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선일보가 42%의 지지를 받아 종합 일간지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조선일보는 2005년 조사 이후 21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위 종합 일간지에 대한 지지도는 18.8%, 3위는 8.7%로 집계됐다.
CEO들은 삼성 갤럭시(스마트폰), LG 올레드(TV), 제네시스(자동차), 제네시스 G80(전기차), 대한항공(항공), 신세계(백화점), SKT(이동통신), 갤럭시(신사복), 금강제화(구두), 래미안(아파트), 인터컨티넨탈(호텔), 삼성서울병원(종합병원) 등을 분야별 1위 명품으로 꼽았다. 금융권에서는 미래에셋증권, KB국민은행, 삼성생명, 삼성화재, 현대카드 등이 명품 브랜드로 선정됐다. 한국 경제의 미래를 이끌 K명품 산업군(群)으로는 방산, 바이오, 컬처, 푸드 등이 선정됐다.